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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 여행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들 - 현지 식당 추천 리스트
    해외여행 2025. 7. 28. 20:41

     

    떠오르는 관광지 포르투-

    그만큼 관광 중심지에 식당들은 비싸고,

    심한 경우 비싸면서 맛이 없기도 했다

    다시 포르투에 간다면 또 방문할

    포르투에서 진짜 맛있게 먹은 음식들만 소개해요

     

     

    1. 브라사오 알리아도스(Brasão Aliados)
    포르투 현지인도 추천하는 프란세지냐(Francesinha)맛집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강추했던 식당

    구글맵 리뷰를 보니 현지인,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아보여 포르투에서 첫끼를 먹으러갔었다

    특히 문어 세비체가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 날 또 갔었는데

    그날은 12/31이라 코스요리만 가능하고,

    그 마저도 예약제로만 운영을 해서 넘 아쉬웠던 ㅠㅠ

     

     

    바쁜 식당이라 그런지

    쿠베르(식전빵과 올리브)가 미리 세팅 되어있었다.

    포르투갈에서는 식전빵이 유료라

    원치 않으면 미리 세팅되어 있더라도

    거절하고 돌려보낼 수 있다

    그치만 우린 식전빵 좋아해서 먹었음..ㅎ

     

     

    하우스 와인이랑 맥주를 팔길래

    저는 화이트 와인 한잔 시켜봤어요

    근데 브라사오 알리아도스에서는 꼭!

    하우스 맥주를 시켜드셔야 합니다

    남편이 한잔 시켜서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프란세지냐와도 찰떡

     

     

    애피타이져 치곤 과하지만(?)

    시켜본 양파튀김(Cebola Frita com Maionese de Alho Negro)

    흔히 양파튀김인데 식감도 좋고

    양파의 알싸한 맛이 남아있어 좋았어요

    같이 나오는 흑마늘 크림에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뽈뽀 샐러드는 말모...

    문어도 많지만 해초류의 야채랑

    연어알+아보카도 조합까지 들어가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기름진 음식들로 오염된 위장을 싹 씻어줍니다요

     

     

    메인 메뉴 프란세지냐는 하프(1/2)로 시켰어요

    하프로 시키셔도 양 충분합니다...

    참고로 프란세지냐는 인원 수에 따라

    풀 메뉴와 하프 메뉴 가격이 달라요

    두명이서 풀 메뉴 하나 시켜서 나눠먹을 수 없고

    하프를 한개씩 시켜야 하는 정없는 가격정책

    맛있었으니까 봐줌...

    포스팅 하는 지금도 먹고 싶어요

     

     

    배불리 먹고 술까지 마셨는데 인당 30유로 정도

    인테리어도 깔꼼하고 스텝들도 친절한 편이라 추천합니다!

     

    구글 지도 링크:

    https://maps.app.goo.gl/mgoTTrCnpprX5mYp7

     

    Brasão Aliados · R. de Ramalho Ortigão 28, 4000-407 Porto, 포르투갈

    ★★★★★ · 음식점

    www.google.com

     

     

    2. 루파(Luffa)
    포르투갈 전통 음식을 트렌디하게 해석한 느좋 레스토랑

     

    안투네스(Antunes) 근처에 루파(Luffa)

    안투네스가 '전통! 전통!'을 외치는 레스토랑이라면

    루파는 트렌디한 분위기에서 포르투갈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두 레스토랑 모두 우리가 묵었던 마지막 포르투 숙소

    빌리지 바이 보아(Village by BOA) 근처라

    워크인으로도 편하게 가볼 수 있었고

    특히 루파는 일요일에도 영업을 해서 좋았다

     

     

    저 통창으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계속 들여다봤다

    연근 모양의 등 때문에 처음엔 비건 레스토랑인줄

     

     

    포르투 루파(Luffa) 메뉴-

    시즌메뉴가 있고 시그니처메뉴가 있는듯 했는데

    비건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너무 육류 위주도 아니고

    채소를 많이 쓴,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은 메뉴들이었다

     

    정말 맛있었던 식전빵

    같이 나오는 버터가 정말 맛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파테, 테린을 좋아하진 않는데

    남편은 파테가 정말 맛있었다고 했다

    애피타이져로 포르투갈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리솔(Rissol)을 시켰는데 너무 맛있었음...

     

     

    새우를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리솔 속 새우살이 비리지도 않고 정말 알찼다!

     

     

    메인 메뉴로 주문한 코지두(Cozido)와

    볶음밥 좋아하는 남편의 버섯마늘리조또

    코지두는 지열을 이용해 고기와 야채를 요리한 포르투갈의 전통 요리인데

    루파의 코지두는 라비올리와 병아리콩으로 만든 스튜 느낌의 요리였다.

    이때 포르투가 좀 춥기도 했고

    계속되는 과식으로 속이 좀 안 좋았는데

    뜨뜻한 채수 국물(?)로 몸도 속도 달랬다

     

     

    유럽은 레스토랑에서 애피타이져, 메인 요리 먹고나면

    배가 너무 불러 디저트까지 챙겨먹는 편이 아닌데

    요리들이 부담스럽지 않고, 전부 맛있어서

    기대하면서 디저트도 하나 주문해봤다

    버섯이 들어간 아이스크림과 무스였는데

    특이한데... 맛있었다!

    포르투 여행 중에 속이 안 좋으면

    루파에 채소 위주 요리들을 먹으러 가보는걸 추천

    네이버 지도에는 정보가 없어서 주소 남겨요

    개인적으로 이 동네 너무 관광지 스럽지도 않고

    힙해서 산책하기에도 넘 좋았다는

     

    구글 지도 링크:

    https://maps.app.goo.gl/f1py7Bjx8qFQpEoa6

     

    Luffa · R. do Bonjardim 574, 4000-118 Porto, 포르투갈

    ★★★★★ · 음식점

    www.google.com

     

     

    3. 포르투 찐 로컬맛집, 안투네스(Antunes)
    내 기준 포르투 1등 식당

     

    안투네스는 포르투갈을 소개하는 책에서 보고

    너무 유명하겠다 싶어서 가볼 생각은 없었는데

    빌리지 바이 보아 호텔 바로 앞에 있는게 아닌가?!

    결론만 말하면 여긴 꼭 가야한다.

    안투네스를 안 가봤다면 포르투 안가본 것임...

    안투네스 영업시간은 점심/저녁 딱 3시간씩

    런치: 12시 - 3시

    디너: 7시 - 10시

    영업시간 끝났다고 손님을 쫓아내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사장님이 찾아오는 손님들과 포옹하며 인사하는걸 보니

    오래 자리를 지켜온 동네 맛집인듯

    사장님이 예약을 못해도, 오픈시간에 오면

    먹을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5-10분 정도 일찍 나갔더니 자리를 주셨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가게 분위기

    크리스마스 직후라 분위기가 더 좋았다

     

     

    여기서도 선택적으로 마늘빵 강매당함

    빵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남편...

    내가 넘 좋아하는 칼두 베르데(Caldo Verde)도

    메뉴에 있길래 주문해봤다. 가격은 단돈 2유로!

    양배추 스프인데 식당마다 콩을 넣기도 하고,

    소세지를 넣기도 해서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남편이 내 수프 한입 뺏어먹으니까

    서버 아저씨가 남자 아니라고 놀림(?)

     

     

    진짜 맛있었던 하우스 로제와인...

    저만큼에 3.5유로임

    여행 막바지라 과식, 과음 그만하기로 다짐해서

    저것만 마신게 천추의 한이다

     

     

    제대로 된 코지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목요일만 주문 가능한 메뉴였고

    아기돼지 요리가 유명한데 뭔가 안 당기고

    금요일만 주문 가능한 메뉴였다

    궁금한 메뉴가 있다면 요일을 맞춰가야할듯!

    사장님 추천으로 돼지 무릎요리(Pernil)와

    대구요리(Bacalhau)를 하나씩 주문했는데 대성공

    두 요리 모두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고 재료가 넘 신선했다

     

     

    먹다보니 느끼해서 피리피리 소스를

    물어봤더니 바로 가져다주심

    포르투갈 식당에는 피리피리 소스가 꼭 있다

     

     

    메인메뉴 양이 많아, 2인 1메뉴가 딱인데

    식전빵, 와인까지 다 해도 인당 30유로가 안 넘으니

    가성비까지 진짜 야무진 식당...

    다음날도 먹고싶어서 가봤는데

    새해전야라 그날은 지인들만 초대해 식사한다고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다음에 포르투에 가면 무조건 또 갈 곳!

     

    구글 지도 링크:

    https://maps.app.goo.gl/M57kTjabqQjsTtK79

     

    Antunes · R. do Bonjardim 614, 4000-124 Porto, 포르투갈

    ★★★★★ · 포르투갈 음식점

    www.google.com

     

     

    4. Rib Beef & Wine Oporto (립 비프 앤 와인 오포르토)
    제대로 된 스테이크 하우스를 찾는다면!

     

    여긴... 비싸고 친절하진 않았지만 맛있었던 곳

    포르투에서 크루즈 투어를 했는데

    석양을 보고싶어서 오후 4:30에 배를 탔더니

    끝날 때쯤 너무 추웠다... (석양은 너무 예뻤음)

    기 빨려서 저녁으로 스테이크 먹을까? 하고

    히베이라 광장 근처 스테이크 하우스를 찾아봤음

     

     

    립 비프 앤 와인 오포르토 디너는 7시부터라

    호텔에 돌아가자니 시간이 애매해서

    히베이라 광장에서 잠시 기다리기로

     

     

    바로 앞 테라스 카페 겸 레스토랑인

    Cafe do Cais에서 와인 한잔씩 하며 기다렸다

    오른쪽은 내가 시킨 화이트포트 토닉인데 진짜 맛있었음!

    한 잔에 11유로라 아껴마심...$_$

     

    포르투 Rib Beef & Wine 메뉴

     

    너무 추웠는데 7시가 되어도 문을 안 열어주고

    기다리라길래 첨에 인종차별 당하는줄 알았다

    의도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왜 다른 팀은 입장했는데 우린 기다려야하는지

    차분하게 물어보니까 바로 들여보내줌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나빴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깝고 추워서 그냥 먹기로

     

     

    히베이라 광장 근처는 관광중심지라 확실히 비쌌다.

    식전빵은 버터랑 발사믹오일과 나오는데

    인당 5.5유로... 쿠베르로 11유로 나감

    와인까지 추천받으면 출혈이 너무 클 것 같아

    20유로 선에서 알렌테주 와인을 골랐는데 괜찮았다

    포르투갈에서 와인 셀렉 실패하기도 쉽지 않음

     

    너무 추웠어서 여기서도 수프 시켰음

    Sopa de Shimeji (14유로)

    시메지는 만가닥 버섯인데 트러플향이 났다

    수프는 너무 짜서 혼났다... 몸 녹였으니 되었어

     

     

    우리가 주문한 티본스테이크 (80유로)

    중량은 기억이 안나는데 성인 남녀가 먹기 좋았음

    아 사이드를 2개나 추가하긴 했어요...^^

    트러플 매시 포테이토 (+8.5유로)

    콩, 시금치 크럼블 (+9유로)

    기분 안 좋았던게 싹 사라질만큼

    고기 하나만큼은 근본있게 잘하는 집이었어요

     

     

    스테이크 먹고 신뢰도 상승해서

    디저트도 하나 시켜봤음

    Crumble Pera (10유로)

    샌드맨 LBV 포트와인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인데

    입가심으로 좋았습니다

    처음엔 별로였지만 담당 서버분이 잘 챙겨줘서

    잘 마무리 되어가던 우리의 디너타임...

    서버가 서비스차지 10%는 안 내겠다고 했더니

    정색하면서 쌩 사라졌어요 ㅋㅋㅋㅋㅋ

    참고로 포르투갈에는 팁 문화가 없고

    서비스차지 10%도 사실상 불법인데

    포르투에 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이상한 팁 문화가 퍼지기 시작했대요.

    여유있고, 서비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 상관없지만...

    서비스업에서 팁이 당연시 되면

    현지인들에게 고스란히 부담이 돌아가거나

    장기적으로는 서비스업에 악영향이 생기겠죠?

    저희는 그래서 팁문화가 있는 지역이 아니라면

    앵간하면 팁을 주지 않아요.

     

     

    관광지다보니 불편한 경험도 있었지만

    호텔건물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라

    전반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는 훌륭했어요.

    스테이크 맛도 좋으니 기회되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구글 지도 링크:

    https://maps.app.goo.gl/BbsEaoe3pneEs1ap6

     

    Rib Beef & Wine · Praça Ribeira 1, 4050-553 Porto, 포르투갈

    ★★★★☆ · 음식점

    www.google.com

     

     

    5. Vaccarum (바카룸)
    볼량시장 근처 프란세지냐 맛집

     

    우리는 새해를 포르투에서 맞았는데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포르투이지만

    새해전야와 당일은 휴무인 곳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12월 31일 저녁을 대충 떼우기 싫어

    찾고찾다 찾은 바카룸

    볼량시장 근처 레스토랑인데

    스테이크, 버거, 프란세지냐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 괜찮아보였다

     

     

    숙성시켜둔 소고기를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썰어서 주방에 가지고 가셨다.

    대구, 연어, 참치 등 생선메뉴도 다양했음

    예약을 안했다니까 문 앞 자리를 줬음.

    안쪽 자리가 텅 비어있는데도 2인이거나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전부 문쪽...

    전 세계적으로 새해전야, 크리스마스는 대목이라

    불친절함 감수는 어쩔 수 없는듯^^

     

     

    너무 추워서 여기서도 수프를 시켰다

    내사랑 칼두 베르데(Caldo Verde)

    이 집 칼두 베르데는 소세지가 들어갔다

    한해 지나가는게 아쉬워서 맥주도 한잔 시킴

     

     

    나는 프란세지냐를 주문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17유로)

    남편은 블랙앵거스 300그램짜리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너무 짰다고 한다

    기본 시즈닝이 세서 주문할때 꼭 얘기해야할듯

    우리 옆 테이블에 스페인 커플은

    남자 분이 시즈닝과 고기 굽기 때문에

    한두차례 주방에 컴플레인을 했다

    고기 자체는 맛있었는데, 조리 문제이니

    주문할 때 꼭! 얘기하는게 상호간 편할듯

     

     

    기본메뉴 구성이 알차서, 새해전야인데도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애피타이져, 음료까지

    알차게 먹었던 한해 마지막 식사였다.

    덕분에 든든하게 배 채우고 카운트다운 하러갔다는

    볼량시장 근처 식당을 찾는다면 추천해요.

     

    구글 지도 링크:

    https://maps.app.goo.gl/uxKNDk4fVe2dcX2i6

     

    Vaccarum · Rua de Fernandes Tomás 839, 4000-219 Porto, 포르투갈

    ★★★★☆ · 음식점

    www.google.com

     

     

    소개한 5군데보다 더 비싸고, 더 유명한 곳들도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포르투 맛집들만 소개해봤어요.

    기록하다보니 또 가고싶은 포르투..,

    곧 다시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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